확진자수, 1만명대 기록…위중증은 다시 500명대
확진자수, 1만명대 기록…위중증은 다시 500명대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1.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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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수가 주말 검사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1만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1만4144명이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510명을 기록,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확진자수는 12주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지만 방역상황은 완전히 안정되지 못한 상황이다. 위중증환자는 어제 500명대 아래로 떨어져 감소세로 접어드는 듯했으나 다시 500명 선으로 올라섰다. 또 위중증환자는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다수 발생하고 있어 고위험군의 보호도 여전히 중요하다.

해외 유입 확진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필요하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이 강화된 상태지만 중국 내 유행상황이 확실치 않아 해외 유입 확진자 추이는 계속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거리두기 없는 설 명절기간 이동량 증가로 국내 확진자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방역 당국은 “거리두기가 해제된 상황에서 동절기 재유행이 진행 중인 만큼 계속해서 경각심을 갖고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특히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고 감염 시 중증화위험이 높은 고령층은 2가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방역 당국은 이번 명절기간 고령층이 있는 어르신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경우에도 2가백신 접종 후 방문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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