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1만명 아래로 감소…누적확진자 3000만명 넘어
확진자수, 1만명 아래로 감소…누적확진자 3000만명 넘어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1.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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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7번째…국민 5명 중 3명은 코로나 감염

확진자수가 어제보다 감소해 1만명 아래로 집계됐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9227명이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감소해 450명을 기록, 아직 400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로써 금일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코로나19 누적확진자 30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3년 3일 만이다. 최근 질병관리청 항체 양성률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확진 감염자까지 포함 시 우리 국민 5명 중 3.5명이 감염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현재 방역 상황은 7차 유행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단 명절 연휴기간의 영향으로 확진자수는 다소 증가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있어 완전히 안심할 순 없는 상황이다.

방역 당국은 연휴기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주기적인 환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한편, 장거리 이동을 하거나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일상 복귀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내일까지는 6개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국민 누구나 무료로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연휴 뒤인 25일과 26일에는 PCR검사 우선순위대상자를 위주로 검사가 시행된다.

연휴기간에는 2가백신 접종도 가능하다. 방역 당국은 동절기 감염 예방을 위해 연휴기간에도 2가백신 접종을 지속하기로 했다. 해당 의료기관 목록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질병관리청 누리집(kdca.go.kr)>알림‧자료>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의료기관 사정으로 접종일정이 변경될 수 있는 만큼 방문 전 유선으로 접종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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