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확진자, 전주 대비 30.6%↓…위험도도 모두 ‘낮음’으로 평가
주간 확진자, 전주 대비 30.6%↓…위험도도 모두 ‘낮음’으로 평가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1.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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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감염 비율은 전주 대비 늘어…경각심 당부

확진자수가 어제에 이어 1만명대를 지속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만9538명이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증가해 482명으로 집계됐다.

주간 신규 확진자는 계속해서 감소세를 유지 중이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월 3주(1.15~21) 주간 신규 확진자는 20만8638명으로 전주 대비 30.6% 감소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2만9805명이며 감염재생산지수(Rt)는 3주 연속 1미만을 유지했다.

더불어 신규 확진자, 위중증환자, 사망자 감소 추세 등 전반적인 지표가 개선되고 있으며 병상가동률 또한 감소하고 있는 추세를 고려, 1월 3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됐다.

이에 반해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증가세를 유지 중이다.

1월 2주(1.8~14)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21.48%로 전주(19.92%) 대비 증가했다. 이에 방역 당국은 권장접종 시기에 맞춰 동절기 접종을 받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전반적인 방역지표는 개선됐지만 연휴기간 고향 방문과 여행 등에 따른 이동량 증가로 확진자수는 다소 증가할 것이란 우려도 있다. 연휴기간인 나흘간은 주요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료로 PCR검사를 시행한 만큼 확진자수 변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방역 당국은 “유행 정점은 지난 것으로 판단되나 아직 코로나는 유행 중인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주기적인 환기 등 기본적인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고령층 등 고위험군은 2가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거나 연휴기간 장거리 이동을 한 경우에는 몸상태를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검사 후 일상으로 복귀해줄 것”을 덧붙여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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