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영향 2만명대…차주부턴 실내 마스크 착용도 자율화
주말 영향 2만명대…차주부턴 실내 마스크 착용도 자율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1.28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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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수가 어제보다 감소해 2만명대로 집계됐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2만3612명이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감소해 410명을 기록했다.

확진자수는 감소세로 접어들었지만 다음주부터는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되면서 확진자수가 증가할 수 있을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물론 의료기관, 약국, 대중교통, 감염취약시설 등에서는 착용 의무가 유지되지만 그 외 실내 공간에서는 착용 의무가 사라진다.

방역 당국은 착용 의무가 해제돼도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마스크의 중요성은 큰 만큼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거나 불특정 다수가 밀집한 공간 등에서는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 마스크 착용 권고 상황 >

①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 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
* (코로나19 의심 증상) 인후통, 기침, 코막힘 또는 콧물, 발열 등

② 코로나19 고위험군이거나, 코로나19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 (코로나19 고위험군) 60세 이상 연령층,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

③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접촉일로부터 2주간 착용 권고)

④ 환기가 어려운 3밀(밀폐·밀집·밀접) 실내 환경에 있는 경우

⑤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 등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

한편 방역 당국은 그간 코로나19 예방접종대상에서 벗어나 있던 6개월~4세 영유아를 대상으로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계획을 밝혔다.

성인에 비해 위중증률은 낮지만 소아청소년보다 사망·입원율이 높고 증상 발현 또는 진단 즉시 사망위험이 높아 선제적 예방이 중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접종은 영유아용 코로나19백신으로 유일하게 허가받은 화이자백신으로 접종하며 각각 8주(56일) 간격으로 총 3회 접종한다. 사전예약은 30일부터 가능하며 이에 따른 접종은 2월 20일부터 시행된다. 당일접종과 현장접종은 2월 13일부터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화이자백신은 영유아에서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됐으며 특히 고위험군은 감염 및 중증 사망위험이 높은 만큼 적극 접종을 권고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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