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건의료기기 업체의 아랍진출 확대되길 바라”
“국내 보건의료기기 업체의 아랍진출 확대되길 바라”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3.02.0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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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석·백종헌 의원, ‘2023 아랍헬스’ 현장 방문
서영석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 백종헌 의원은 UAE 두바이를 방문해 우리나라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적극 소개하고 ‘2023 아랍헬스’에 참여해 국내 보건의료기기 업체를 격려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3일 세계 최대 의료 자유무역지대인 아랍에미리트연합국(이하 UAE) 두바이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UAE 방문은 전 세계 70개국, 2000개 이상의 글로벌 주요 바이어가 참가하는 중동 최대 규모 헬스케어 전시회인 ‘2023 아랍헬스’의 일정에 맞춰졌으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 백종헌 의원, 식품의약품안전처 권오상 차장이 대표단을 이뤘다.

대표단은 지난 1월 30일 UAE 두바이 현지에서 아부다비 보건부 의장과 면담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아부다비 보건부 측과 협력해나갈 디지털,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세부 안건을 도출하는 등 향후 상호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서영석 의원은 “보건의료 신산업분야나 의약품·의료기기 등의 헬스케어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와 UAE와의 핫라인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동반자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밖에도 대표단은 UAE 평의회 부위원장과 UAE 보건예방부 차관보와의 면담을 통해 양자 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대표단은 ‘아랍헬스 2023’을 방문해 전시에 참여한 국내 보건의료기기 업체를 격려하고 세미나 등을 청취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국제 보건의료기기 산업의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국내 산업발전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영석 의원은 “지금 반도체 수출쇼크로 인해 지난달 무역수지가 최대 적자를 기록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 보건의료기기 산업이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맺어진 UAE 보건당국과의 관계를 계속해서 이어나가 우리나라 보건의료기기 업체들의 아랍진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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