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바이오는 6일 가티 검이 첨가된 ‘수용성 매스틱 검 FB-20(이하 FB-20)’이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국제화장품원료집은 화장품 원료 선택의 기준이 되는 세계적인 지표로 원료는 국제화장품원료명명위원회(INCI)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번 등재는 가티 검이 들어있는 화장품에 대해 세계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신력 있는 국제기관을 통해 원료인증을 받은 만큼 각국 수입허가 인증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FB-20’은 매스틱 검, 덱스트린, 가티 검의 추출물이다. 가티 검은 화장품 원료로 결합제, 유화안정제 등으로 사용되며 피부컨디셔닝제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프롬바이오는 화장품 브랜드 매스티나의 ‘매스틱 6 아워스 앰플’과 현재 개발 중인 탈모증상 완화 헤어케어 제품 등 가티 검과 잔탄 검이 포함된 매스틱 검 제품들을 세계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프롬바이오 심태진 대표이사는 “기존에 등재된 ‘FB-20(XG)’과 함께 새로 등재된 ‘FB-20’는 안정성, 안전성, 기능성이 입증돼 화장품 제조에 적합하다”며 “이번 등재로 많은 나라에 프롬바이오를 알릴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세계적인 수준의 원료를 활용한 제품 출시로 K-뷰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롬바이오는 보스웰리아 추출물, 매스틱 검, 아프리카망고 종자추출물, 크릴오일 등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를 보유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이다. 현재 간 건강, 체지방감소, 수면 건강 등의 소재 개발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화장품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