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확진자, 전주 대비 23.8% 감소…재감염률은 증가세 지속
주간 확진자, 전주 대비 23.8% 감소…재감염률은 증가세 지속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2.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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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수가 어제에 이어 1만명대를 유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만7934명이다.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소폭 감소해 283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들면서 주간 신규 확진자 역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월 1주(1.29~2.4) 주간 신규확진자는 11만2748명으로 전주 대비 23.8% 감소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1만6107명이며 감염재생산지수(Rt)는 0.9으로 5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다.

반면 유행 감소에도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1월 4주(1.22~28)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23.03%로 전주(22.8%) 대비 증가했다. 이에 방역 당국은 일상 속 방역수칙 실천과 함께 재감염 및 중증진행을 낮추기 위한 동절기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재차 당부했다.

한편 현재는 영유아(6개월~4세)를 대상으로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다.

영유아 접종에는 화이자백신이 활용되며 3회의 기초접종을 각각 8주(56일) 간격으로 실시한다. 13일부터는 당일접종이 가능하며 사전예약에 따른 접종은 20일부터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영유아, 특히 고위험군*에 있어서는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영유아 고위험군 범위>

▪ 심각한 면역 저하자 : 고용량 스테로이드(prednisone 기준 20 mg/일 또는 2 mg/kg/일 이상)를 장기간(14일 이상) 사용하는 경우, 혈액암 등 항암치료 중인 경우, 면역억제제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장기이식환자, 중증면역결핍질환 및 HIV 감염 등

▪ 골수 또는 조혈모세포 이식, 또는 키메라 항원 T 세포(CAR-T) 요법을 받고 있는 경우

▪ 만성폐질환, 만성심장질환, 만성간질환, 만성신질환, 신경-근육질환

▪ 중증뇌성마비 또는 다운 증후군(삼염색체증 21)과 같이 일상생활에 자주 도움이 필요한 장애

※ 이밖에도 상기 기준에 준하는 고위험군 영유아(6개월-4세)로서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의사소견에 따라 접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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