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가 1만명 선에서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만4664명이다.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소폭 증가해 293명을 기록했다.
한편 2가백신 접종 후에는 주사부위 통증, 근육통, 피로감 등이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이상반응은 종류별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2가백신별 능동감시결과 및 12~17세 2가백신 접종자 대상 능동감시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1만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가백신 종류별 능동감시 결과 접종 후 가장 많이 보고된 증상은 주사부위 통증, 근육통, 피로감 등이었으며 이는 4종의 2가백신에서 모두 유사했다.
또 기간별로는 모든 2가백신에서 접종 후 1일 차에 이상증상 보고건수가 가장 많았으나 2일차부터는 보고건수가 점차 감소, 7일차에 보고건수가 가장 적게 나타나 접종 후 최소 3일은 특별한 관심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아울러 12~17세 2가백신 접종자 545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능동감시결과와 2022년 3월 12~17세 3차접종자 3523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능동감시결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 3차접종자 및 2가백신 접종자에서 가장 많이 보고된 증상은 주사부위 통증, 두통, 피로감, 근육통, 발열 열감 순으로 동일했지만 각 증상의 보고율은 대부분 2가백신 접종군에서 더 낮게 나타났다.
특히 접종 후 흉통(가슴통증)이 발생했다고 보고한 비율은 2가백신 접종군(1.7%)에서 3차접종군(5.6%) 대비 1/3 수준으로 낮게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