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상황 안정세 유지…중국발 해외유입도 감소세
방역 상황 안정세 유지…중국발 해외유입도 감소세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2.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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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1만명 선에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1만3504명이다.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소폭 감소해 287명을 기록, 5주 연속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확진자수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중국발 입국자 양성률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은 중국에 대한 단기 비자발급 제한 조치를 해제하고 내일(11일)부터 비자 발급을 재개하기로 했다. 단 사전 음성확인서 제출과 공항 내 코로나19검사, 결과 대기, 임시재택격리시설** 운영은 유지된다. 

 * 확진자: (1월1주) 355명(양성률 21.7%) → (1월5주) 25명(양성률 1.4%, 일평균 3.4명
** 격리시설이용: (1월1주) 30% (139명) → (1월5주) 7.6% (11명, 일평균 1.6명)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주(1월 29일~2월 4일) 공항에서 실시한 중국발 단기 체류 입국자의 PCR검사 양성률은 1.4% 수준으로 1월(21.7%) 대비 크게 감소했다. 현재는 확진자 8명이 임시재택격리시설에서 격리 중에 있다.

방역 당국은 이러한 감소세에 대해 춘절 연휴기간(1.21~1.27) 이후에도 재확산 징후가 뚜렷하지 않고 신규변이가 발생하지 않는 등 중국 코로나19 상황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먹는치료제 접근성 강화를 위해 담당약국 수를 확대하고 위치정보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담당약국수는 3200개소가 운영 중이며 이를 지자체별로 2배 이상 확대, 6000개소까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담당약국의 위치 또한 카카오맵과 네이버지도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검색창에 코로나 치료제 약국을 검색하면 내 주변에 있는 먹는치료제 담당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맵은 9일부터 서비스 제공이 시작됐으며 네이버지도는 23일부터 제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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