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부천병원, 튀르키예에 긴급의료진 파견
순천향대부천병원, 튀르키예에 긴급의료진 파견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3.02.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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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부천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은 튀르키예 아다나 지역에 긴급파견 해 의료지원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은 14일 튀르키예 지진 재난지역에 긴급의료진을 파견해 지진 피해복구에 힘을 보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은 응급의학과 김호중 교수 및 간호사 등 의료진을 13일부터 17일까지 튀르키예 아다나 지역에 긴급파견 해 의료지원활동을 펼친다.

또 순천향대부천병원 교직원은 의료진 파견을 앞두고 4일간 기부캠페인을 통해 현지 부상자 치료를 위한 기금 533만원과 구호물품을 마련했다. 기부캠페인은 2월 17일까지 계속되며 기금 및 물품은 현지에 파견된 의료진을 통해 2차로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진 항공료와 현지 치료비, 의료부스 구성 등은 순천향대부천병원이 부담한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김호중 교수는 “현재 튀르키예 의료시설에 부상자가 많이 유입돼 현지 의료진만으로는 대응이 역부족인 상태”라며 “지진으로 피해 입은 환자를 한 명이라도 더 치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부천병원은 ‘인간사랑 정신과 의료의 혁신으로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실현한다’를 미션으로 삼고 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와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을 운영하고 2021년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을 운영하는 등 국가적 재난위기 극복에도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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