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4분의 기적 만들 수 있어요”
“우리도 4분의 기적 만들 수 있어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2.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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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H-CORE, 어린이 CPR 체험 캠프 개최
한림대의료원 H-CORE가 교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어린이 CPR(심폐소생술) 체험 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체험 캠프를 통해 교직원 자녀 22명이 일반인 심폐소생술 수료증을 발급받았다.

한림대의료원 H-CORE가 지난달 한림대한강성심병원 도헌관에서 교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CPR(심폐소생술) 체험 캠프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CPR 체험 캠프는 교직원과 교직원의 자녀 총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가운데 일상 속 발생 가능한 응급상황에 대해 관심을 높이고 대처법을 교육하고자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크게 이론수업과 실습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론수업은 ▲심정지 예방 및 목격자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선의의 응급의료에 대한 면책 등이 진행됐고 실습은 ▲현장 안전 확인 및 심장 정지 인지 ▲호흡 확인 ▲전화 도움 심폐소생술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 ▲심페소생술 전체 과정 실습 ▲자동 심장충격기 소개 및 실습 ▲영아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최초 신고부터 응급처치까지 전 과정이 이뤄졌다.

실습이 끝난 후에는 술기 평가가 진행됐다. 이 평가에서 교직원의 자녀 22명 전원이 일반인 심폐소생술 수료증을 발급받았다. 이 수료증은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인증하는 공식 수료증이다.

노규철 센터장은 “이번 어린이 CPR 체험 캠프는 교직원 자녀들에게 자긍심 고취와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 심폐소생술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CPR 체험캠프를 비롯해 다양한 보건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의료원 H-CORE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의료진뿐 아니라 전 교직원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폭넓은 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1년 문을 열었다. 핵심 교육방향은 크게 ▲디지털역량 교육 ▲진료역량 교육 ▲연구역량 및 전문술기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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