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가 15일 일본 5대 종합상사인 이토추와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해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토추는 1858년에 설립된 일본 종합무역상사다. 화장품·섬유·에너지·금속·식료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세계 62개국에 100여 개의 지점을 두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토니모리는 상반기 내 헬스앤뷰티(H&B)스토어, 버라이어티숍 입점뿐 아니라 라쿠텐,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쇼핑몰 입점 등 일본 내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일본의 화장품시장은 미국·중국에 이어 세계 3위 규모를 자랑한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일본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더욱 많은 일본 소비자들에게 토니모리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게 제품공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니모리는 지난해 말 홍콩에 단독 매장 2곳을 연달아 개점, 홍콩 내 총 16개의 매장을 보유하는 등 지속적으로 세계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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