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감소세 유지…중국발 항공편도 증편
확진자수, 감소세 유지…중국발 항공편도 증편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2.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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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보다 감소해 1만1000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만1436명이다. 위중증환자도 감소세를 유지해 216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유행상황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한편 위중증환자와 사망자는 여전히 60세 이상 고령층에 집중돼 있다. 이에 방역 당국은 동절기 추가접종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 현재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인플루엔자(독감) 접종률에 비해 매우 낮은 상황으로 접종률 제고가 시급하다. 방역 당국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35%로 인플루엔자 접종률(66.2%)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은 “특히 코로나19 치명률은 독감보다 높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더 올라가기 때문에 고령층은 독감 예방접종만으로 안심할 수 없다”며 “아직 2가백신 접종에 참여하지 않은 경우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국발 입국자 양성률은 지속 감소해 항공편은 다시 단계적으로 증편될 방침이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중국발 입국자 검사 양성률은 1월 첫 주 18.4%(단기체류자 21.9%)에서 2월 2주 0.7%(단기체류자 1.5%)로 지속 감소 중이다.

방역 당국은 지난 11일부터 중국 단기 비자 발급을 재개했으며 이에 따른 항공 수요 증가를 고려해 중국발 항공편을 62회에서 2월 말까지 주 80회로 증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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