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소세 유지…예방접종 필요성은 여전히 커
코로나19 감소세 유지…예방접종 필요성은 여전히 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2.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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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부턴 영유아 코로나19백신 사전예약 접종 시작
60세 이상 고령층은 동절기 추가접종 참여 당부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보다 더 감소해 1만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1만718명이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도 어제보다 감소해 213명을 기록했다.

국내 유행상황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차주부터는 영유아 코로나19백신 사전예약 접종이 본격 시작된다. 당일접종과 현장접종은 13일부터 먼저 시작됐는데 아직 접종률은 미미한 수준이다.

영유아는 소아나 청소년보다 중증·사망위험이 높고 증상 발생부터 사망기간이 매우 짧아 백신접종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이 필요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특히 면역저하자나 기저질환을 보유한 영유아 고위험군은 현재 다니고 있는 의료기관의 주치의와 상의해 접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60세 이상의 동절기 추가접종률 제고도 시급한 상황이다. 방역 당국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14일 기준 60세 이상의 인플루엔자 접종률은 66.2%에 달하지만 2가백신의 경우 35%에 그쳤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는 인플루엔자보다 치명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특히 연령이 높아질수록 치명률이 더 올라간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특히 현재 위중증환자와 사망자가 60세 이상에 집중돼 있는 만큼 아직 접종에 참여하지 않은 어르신은 동절기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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