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1만명대 초반 기록…주말 감소세 유지
확진자수, 1만명대 초반 기록…주말 감소세 유지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2.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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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보다 더 감소해 1만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만274명이다. 재원중 위중증환자 역시 어제보다 감소해 205명을 기록, 감소세를 이어갔다.

한편 코로나19 안정세 속에서 경각심이 낮아지면서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크게 오르지 못하고 있다. 16일 18시 기준으로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13.5%에 그쳤다. 접종이 적극 권고되는 60세 이상의 접종률 또한 32.3%에 머물렀다.

2가백신을 기반으로 한 동절기 추가접종은 자율접종이나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60세 이상 고령층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화 및 사망위험이 높아 접종이 적극 권고된다. 실제로 현재 확진자수는 1만명 선에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위중증환자와 사망자는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고령층은 코로나19 감염이 치명적인 만큼 독감 예방접종만으론 안심할 수 없다”며 “아직 유행이 진행 중인 만큼 경각심을 갖고 적극 접종에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내일부터는 영유아 코로나19백신 기초접종 사전예약에 대한 접종이 본격 시작된다. 영유아는 소아나 청소년보다 중증·사망위험이 높고 증상 발생부터 사망기간이 매우 짧아 백신접종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이 필요한 바, 방역 당국은 이들 연령에서 안정성이 입증된 화이자백신으로 기초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당일접종과 현장접종은 이미 13일부터 시작됐다. 당일접종은 의료기관에 예비명단 등록 후, 현장접종은 의료기관 방문 시 해당 기관에 백신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접종이 가능하다.

추진단은 “영유아의 기초접종 역시 자율접종으로 시행하나 면역저하자나 기저질환을 보유한 고위험군의 경우에서는 주치의와 상의해 적극 접종에 참여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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