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이종수 교수, ‘아태지역 가장 영향력 있는 안과의사’ 선정
부산대병원 이종수 교수, ‘아태지역 가장 영향력 있는 안과의사’ 선정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3.0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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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병원 유일 선정…대한안과학회 이사장으로 활발한 활동
이종수 부산대병원 안과 교수

부산대병원은 안과 이종수 교수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023년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APAO) 총회’에서 아태지역 가장 영향력 있는 안과의사인 ‘Asia-Pacific Eye 10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Asia-Pacific Eye 100은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가 지난 2년간(’21~’22년) 아태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안과의사 100인을 선정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는 SCIE 안과저널지인 APJO(Asia Pacific Journal of Ophthalmology, IP 4.206) 편집위원장 등 15개국 안과의사 22명을 선정위원회로 구성해 ▲학문적 리더십 ▲지역 및 국제 안과학회 전문적 리더십 ▲연구 및 간행 업적물 ▲저널 및 학회 참여도 ▲특허 및 혁신 ▲교육 및 수련 지도 경력 ▲봉사 및 수상 경력 등을 평가했다.

선정된 안과의사 100인 중 우리나라는 8명이 선정됐는데 이 중 7명은 서울지역 병원 소속이며 이종수 교수는 유일하게 비수도권 병원에서 선정됐다.

이종수 교수는 현재 대한안과학회 이사장으로 2021년 7월부터 학회를 이끌고 있다. 또 보건복지부 주관 ‘눈 건강관리 가이드라인 제정’ 위원장, 의료후진국 대상 ‘아시아 평화 의료대장정’ 해외 의료봉사 참가, 베트남 의료진을 국내로 초청해 최신 수술법을 교육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연구 및 진료, 학회활동 외에도 국내외 의료봉사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는 아시아 국가의 높은 실명률을 낮추고 안과 교육 및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1960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처음 개최됐다. 본 학회는 세계안과학회 다음으로 규모가 큰 국제 학술대회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에서는 가장 권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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