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보메드가 최근 스페인 레메코(REMECO)사와 자가줄기세포치료 바이오키트 ‘트라이셀(TriCell)’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규모는 총 135만 달러(최대 175만 달러)이며 기간은 3년이다.
레보메드는 기존 유럽총판인 독일법인을 청산하고 2021년부터 직접 유럽진출을 모색해왔으며 스페인과 계약을 시작으로 유럽시장에 대한 판로를 넓힐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이번 계약기간 레보메드는 레메코사와 스페인 자가줄기세포 치료시장에 대한 시장확대를 위해 세미나, 전시회 참가, 논문발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자 역할을 한다.
레보메드 신봉근 대표는 “유럽진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결실을 하나씩 보고 있다”며 “스페인을 시작으로 진행 중인 그리스, 불가리아, 이탈리아 등 여러 국가와의 계약도 성사시켜 유럽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보메드는 2009년 설립된 바이오기업이다. 자가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재생치료시스템 및 레이저를 이용한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일본·동남아시아·중동·유럽 등 20여개 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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