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설화수가 13일 배우 틸다 스윈튼을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한층 진화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설화수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설화, 다시 피어나다 #SulwhasooRebloom’를 진행, 새롭게 정립한 브랜드 정체성을 알리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궁극의 뷰티를 선사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한 설화수의 집념을 ‘설화수, 예술과 헤리티지 정신으로 아름다움의 세계를 창조한다’는 소명으로 선포하기 위해 기획됐다.

설화수는 이러한 브랜드의 소명을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틸다 스윈튼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틸다 스윈튼은 세계적으로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는 배우로 국내에도 두꺼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설국열차' 등 봉준호 감독의 영화에 다수 출연하는 등 우리 대중문화에도 지속적인 애정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설화수는 틸다 스윈튼이 출연하는 새로운 브랜드 영상을 3월 중 공개한다. 틸다 스윈튼은 “이번 촬영을 통해 설화수의 어마어마한 스토리에 더 깊이 빠져들었다”며 “역사를 보존하고 재해석하려는 설화수의 헌신과 집념을 브랜드 앰버서더로서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설화수는 지난해 블랙핑크 로제에 이어 틸다 스윈튼까지 합류한 글로벌 앰배서더 라인업을 완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로제 및 틸다 스윈튼이 함께한 이번 캠페인 영상은 3월 중 설화수 공식 채널에서 공개된다.

유인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