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산·학·병·관이 함께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의 성장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의료기기 혁신성장포럼’의 발족식 및 토론회가 오는 4월 3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백종헌 의원(국민의힘)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관한다.
현재 의료기기산업은 체외진단, 인공지능, 디지털헬스케어, 더마융복합, 의료로봇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제품이 개발되고 있다.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이 앞으로도 세계시장에서 기술을 선도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산업계의 노력뿐 아니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포럼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김법민 단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3명의 전문가가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경희대 선경 특임교수가 ‘다가올 미래 의료기기의 정책 전망’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이 ‘사회 주요 서비스의 디지털화 발전방향’ ▲연세대 의료기기산업학과 구성욱 교수가 ‘전통적 의료기기의 미래 대비를 위한 발전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서영석 의원은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의 장밋빛 미래를 위해 국회, 정부, 공공기관, 학계, 산업계 등이 함께하는 논의의 장이 마련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보건복지부와 식약처뿐 아니라 관계 부처 모두가 참여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백종헌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이자 규제개혁추진단 위원으로서 이번 의료기기 혁신성장포럼 발족식 및 토론회를 통해 의료기기시장이 현재 안고 있는 제도적 문제점들을 면밀히 파악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산업으로 성장하는 데 맡은 바 역할을 다하겠다”며 “의료기기 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