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병 환우들의 어려움 함께 나눌 것”
“루게릭병 환우들의 어려움 함께 나눌 것”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3.04.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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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웰라이프, 루게릭병 환우 위한 ‘뉴케어’ 공급협약 체결
대상웰라이프
대상웰라이프는 승일희망재단과 루게릭병 환우의 경제적부담 경감을 위한 ‘뉴케어’ 공급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웰라이프는 지난 6일 승일희망재단과 루게릭병 환우의 경제적부담 경감을 위한 ‘뉴케어’ 공급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환우들의 건강과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식생활을 지원하고자 진행됐으며 대상웰라이프는 승일희망재단에 등록된 환우를 대상으로 균형영양식 브랜드 ‘뉴케어’ 제품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루게릭병 환우는 온몸의 운동신경세포만 선택적으로 소실돼 스스로 움직이거나 호흡할 수 없고 음식물을 먹기도 힘들기 때문에 특수의료용도식품이나 의약품으로 관을 통해 영양소를 섭취하는 경관식 형태로 식사를 한다.

하지만 맛과 영양구성 등이 다양하지 않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의약품으로 식사를 대체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으며 일부 제품만 보험이 적용돼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환우들이 많다.

뉴케어는 이처럼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환자들의 영양보충 및 끼니를 대체하기 위한 경관식, 경구식 등 다양한 유동식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균형 잡힌 영양과 맛은 물론 당뇨와 같은 특정 질환을 위한 제품까지 폭넓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환우들에게 식사 대용식으로 선호도가 높다.

실제 승일희망재단에서 루게릭병 환우 1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1%가 뉴케어를 섭취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우들은 ▲뉴케어(구수한맛·고소한 검은깨·딸기맛)와 함께 당뇨환자용 제품인 ▲당뇨식 DM ▲당플랜(호두맛·곡물맛) 등을 주로 이용했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루게릭병 환우들의 어려움을 나누고자 승일희망재단을 통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관리 솔루션을 만들어가는 기업으로서의 강점과 노하우를 살려 모두가 ‘균형 있는 건강한 삶’을 누리는 데 일조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웰라이프는 환우·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당뇨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당플랜’의 영양설계 노하우를 통해 당뇨병환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 지원에 나섰다. 올해는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튼튼 마이키즈’ 사업을 진행하며 결식우려아동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지원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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