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한국엘러간, 국내 법인 통합 완료
한국애브비-한국엘러간, 국내 법인 통합 완료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3.05.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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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브비와 한국엘러간이 5월 1일 부로 단일 법인으로 출범했다.
한국애브비와 한국엘러간이 5월 1일 부로 단일 법인으로 출범했다.

한국애브비는 2일 한국엘러간과 국내 법인 통합을 완료, 단일 법인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국내 법인 합병은 2020년 5월 이뤄진 글로벌 본사의 엘러간 인수 합병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다. 이번 국내 법인 통합으로 한국애브비 전체 직원 수는 5월 현재 약 330명이 된다.

향후 ‘애브비’는 ▲역학 ▲종양학 ▲신경과학 ▲안과학 ▲바이러스학 ▲에스테틱 등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치료제와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애브비는 자가면역질환치료제 ‘휴미라’를 필두로 건선, 건선성관절염 등 건선성질환치료제 ‘스카이리치’를 보유 중이다. 또 최근에는 강직성척추염, 건선성관졀염, 아토피피부염, 궤양성대장염까지 적응증을 보유 중인 ‘린버크’를 성공적으로 국내에 도입한 바 있다. 또 C형간염치료제 ‘마비렛’ 만성림프구성 백혈병·급성골수성백혈병치료제 ‘벤클렉스타’ 등 치료제를 보유 중이다.

엘러간 역시 당뇨병성 황반부종 및 포도막염 치료제인 오저덱스, 녹내장 치료제인 콤비간, 간포트와 젠 겔 임플란트 의료기기를 보유 중이다. 특히 뇌졸중과 관련된 상지 경직 및 만성 편두통 료제 보톡스 등 신경과학 분야 애브비 전문의약품 사업부에 포함돼 다각화된 치료제 포트폴리오로 리더십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이사는 “양사의 운영 관리 시스템과 법인 통합과정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하나된 새로운 한국애브비는 양사가 보유한 탄탄한 파이프라인과 선도적인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치료 영역 확대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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