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 제주 티뮤지엄 재단장 개관
오설록, 제주 티뮤지엄 재단장 개관
  • 유인선 기자 (ps9014@k-health.com)
  • 승인 2023.05.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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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이 제주 티뮤지엄을 재단장해 개관했다.
오설록이 제주 티뮤지엄을 재단장해 개관했다.

아모레퍼시픽 오설록이 3일 제주 티뮤지엄을 재단장해 열었다고 밝혔다.

제주 티뮤지엄은 한국의 차 문화를 알리기 위해 2001년 개관한 국내 최초의 차 박물관이다.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이번 재단장에는 조민석 건축가가 참여해 녹차밭 안의 매장이라는 특성을 살려 자연경관과 건축물이 어우러지게 했다. 찻잔을 모티브로 한 본동은 천장과 벽면의 부차적 구조물을 걷어내 자연광이 잘 들어올 수 있게 했으며 티 테라스 영업동은 앞뒤로 녹차밭과 곶자왈 숲이 둘러싸고 있어 자연의 한 부분으로 느껴질 수 있게 증축했다.

로스터리 존에서는 찻잎을 덖어 차로 생산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으며, 갓 만들어진 차를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 제주 티뮤지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차 3종(제주산지녹차·제주구운녹차·제주화산암차)과 말차파베샌드 등도 선보인다.

오설록 관계자는 “좌석을 늘림과 동시에 모든 공간에서 방해 없이 자연을 조망하는 찻자리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재단장했다”며 “메뉴 또한 전반을 업그레이드했으니 티뮤지엄에서 특별한 경험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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