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웰에이징 시대…고려대 보건대학원, ‘인생 100년, 건강 CEO교실’ 시작
지금은 웰에이징 시대…고려대 보건대학원, ‘인생 100년, 건강 CEO교실’ 시작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5.0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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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보건대학원은 지난달 24일 고려대의료원 고영캠퍼스에서 본 과정 입학식을 진행하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수강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가 빠르면 2년 뒤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노년기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가운데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이하 고려대 보건대학원)이 최근 최고위과정 ‘인생 100년, 건강 CEO 교실’ 입학식을 열고 본격 수업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번 최고위과정은 건강, 세무, 보건, 부동산, 스피치, 미래의학, 인문학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으며 ▲박상철 전남대학교 연구석좌 교수 ▲강창희 트러스톤연금포럼 대표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장 ▲유현준 홍익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선경훈 선치과병원장 ▲김영훈 전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최용준 세무법인 다솔 WM센터 대표세무사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은 축사를 통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면서, “이번 최고위과정을 통해 건강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방법, 몸과 마음의 건강, 인간관계 등 인생을 슬기롭게 운영할 수 있는 혜안을 체득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고려대의료원 안효현 사회공헌사업본부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전문가와 수강생들 간의 소통과 교류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전문가 네트워크, 수강생들의 다양한 경험과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미래 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UN은 지난 2009년 세계인구고령화 보고서에서 호모 헌드레드, 즉 인생 100세 시대를 정의했다”면서 “이제, 건강하고 행복하게 나이 들어가는 웰에이징이 시대의 화두인 만큼 본 과정이 미래를 새롭게 여는 투시경 같은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본 강좌의 성공을 기원했다.

한편 고려대 보건대학원은 지난해 9월 ‘헬스케어퓨처포럼’을 개설해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경영자, 스타트업 창업을 원하는 의사, 바이오 제약회사 임원, 대학병원 연구 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최고위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 9월에는 2기를 모집하는 등 글로벌 미래의료산업을 이끌어갈 리더 양성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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