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으로 ‘피부건강 맞춤관리’, 여러모로 간편하네
스마트폰 앱으로 ‘피부건강 맞춤관리’, 여러모로 간편하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5.12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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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맘코리아, ‘인공지능(AI) 피부건강측정서비스’ 오픈
아토맘코리아의  ‘인공지능(AI) 피부건강측정서비스’ 화면. 사용자가 본인의 피부상태를 촬영하면 이에 맞는 피부건강관리 솔루션을 안내해준다. 

아토피피부염은 증상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질환으로 한 번 발생하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단 환자마다 증상이 다양해 중증도에 따른 맞춤관리가 중요하다.

이 가운데 아토맘코리아가 인공지능(AI)기술을 이용,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본인의 피부상태에 적합한 관리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는 ‘인공지능(AI) 피부건강측정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 아토피 피부진단솔루션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피부상태를 분석, 맞춤형 케어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내 10여개의 대학병원에서 수집한 피부질환 임상데이터 10만여건 이상의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학습, 아토피 외 피부질환 40여종과 중증도 단계를 구별할 수 있다는 것이 솔루션의 핵심이다.

사용자가 아토맘 앱(APP)에서 아토맘 AI 피부건강측정서비스를 선택 후 카메라를 통해 얼굴, 몸, 팔, 다리 등 피부 병변을 촬영하면 인공지능기술로 빠르게 사용자가 촬영한 사진을 분석, 현재 피부상태에 따른 정확한 분석과 중증도를 확인할 수 있는 피부측정 결과를 보여준다.

아울러 현재 피부건강상태에 따른 1:1 맞춤형 케어프로그램을 통해 피부관리, 식이관리, 운동관리, 멘탈관리, 클린관리 등의 피부건강관리방법도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토맘코리아 권태완 대표는 “아토피피부염은 피부건강뿐 아니라 증상이 심한 경우 학교나 직장생활에도 지장을 준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증상 유사도를 분석해 맞춤정보를 제공하는 ‘피부건강측정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어 “본 서비스가 피부과 의사의 진료와 치료를 대신할 순 없지만 예방적인 관점에서 사용자의 피부건강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아토피 호전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아토맘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피부건강측정서비스가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토맘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회원가입 후 휴대폰 카메라로 병변 부위를 촬영, 자가 평가 진행, 촬영 등의 순서를 통해 피부건강 측정 결과와 케어 프로그램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서비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아토맘코리아는 아토피피부염환자들을 위해 2018년 첫발을 내디딘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자체 개발한 AI 피부측정솔루션을 기반으로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아토피피부염 자가측정 및 예후 관리를 위한 웰니스 서비스 ‘아토맘’을 운영 중에 있다.

이밖에 산림청, 서울대와 환경성피부염질환자를 위한 스마트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서울대학교 생명화학과 황석연 교수팀과 피부 보습제 제형을 공동 연구하는 등 아토피피부염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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