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구로병원, 복지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주관기관 선정
고려대구로병원, 복지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주관기관 선정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3.05.3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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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이 복지부로부터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고대구로병원이 복지부로부터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고려대구로병원은 3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의료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부터 매년 3개 분야의 사업수행 의료기관을 선정해 지원해 왔다.

올해는 ▲의료진 교육 및 훈련 ▲스마트 투약안전 환경 조성 ▲스마트병원 환경 관리 분야를 선도할 의료기관을 공모했다. 이때 고려대구로병원은 ‘의료진 교육 및 훈련’ 분야 사업 주관기관으로서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개발하고 실증을 주도하게 됐다.

고려대구로병원은 중증외과계환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를 위한 의료인력 양성을 목표로 국군수도병원, 시안솔루션, 블루비커와 연합해 메타버스 3D 환경을 기반으로 한 ‘멀티유저 외과계 교육훈련 VR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비수도권 의료격차 해소 ▲ 중증외상수련을 위한 교육 훈련 시스템 제공 ▲국군 의료현장의 교육훈련 애로사항 해결 ▲병원 내에서의 환자 안전 환경 개선 등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괄사업책임자인 조금준 교수(고려대구로병원 산부인과)는 “VR·AR 교육훈련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고도의 수련을 필요로 하는 중증외과계 의료인력의 숙련도 및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이 같은 VR·AR 교육훈련 플랫폼이 미래병원의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스마트교육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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