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안산병원, 연구활동 박차…잇달아 정부 연구과제 수주
고려대안산병원, 연구활동 박차…잇달아 정부 연구과제 수주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6.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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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공모 다수 선정
고려대안산병원 교수진 4명이 ‘2023년도 상반기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공모’의 기본연구 부문에서 연구과제를 수주했다. (왼쪽부터) 김기훈·성화정·이상헌·이종하 교수.  

고려대안산병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하고 지원하는 ‘2023년도 상반기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공모’의 기본연구 부문에서 총 4개의 과제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해당 공모에 선정된 교수진과 관련 연구내용은 ▲방광 압력 감시기능이 있는 스마트 도뇨관 개폐장치 개발(재활의학과 김기훈 교수) ▲가습기살균제 노출에 따른 거핵세포의 혈소판 생성 억제 기전 연구(혈액종양내과 성화정 교수) ▲뇌졸중 후 시각장애환자에서 뇌자극술과 디지털 보상 스캐닝을 융합한 다중 디지털치료의 효과 분석(신경과 이상헌 교수) ▲제브라피쉬를 이용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장내미생물 분석 및 발병기전 연구(정신건강의학과 이종하 교수)이다.

이들은 향후 3년간 1.3억원의 연구비를 각각 지원받아 이공학분야의 연구기반 확대를 위한 기초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권순영 병원장은 “고려대안산병원의 교수진들은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의 개발을 위해 각종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의 향후 성과들이 환자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미래의학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안산병원은 3월에도 ‘2023년도 상반기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공모’의 중견연구 및 우수신진연구 부문에서 6개의 과제가 최종 선정, 총 28여억원의 연구비를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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