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AI기반 CT 도입…환자 편의성·안전성↑
국제성모병원, AI기반 CT 도입…환자 편의성·안전성↑
  • 유인선 기자 (ps9014@k-health.com)
  • 승인 2023.07.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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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이 AI기반의 최신 CT장비인 소마톰 엑스사이트를 도입,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국제성모병원이 AI기반의 최신 CT장비인 소마톰 엑스사이트를 도입,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13일 인공지능(이하 AI)기반의 최신 컴퓨터단층촬영(CT)장비인 소마톰 엑스사이트(SOMATOM X.Cite)를 도입,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독일 지멘스사 CT장비인 소마톰 엑스사이트는 AI기반의 검사기능이 탑재돼 촬영목적에 따라 모든 과정이 자동화되는 시스템을 갖췄다. 검사 중인 환자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환자의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검사가 가능하다.

국제성모병원 측에 따르면 이번 장비는 기존 CT검사 대비 최대 6배 낮은 방사선량으로도 고해상도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또 초저선량으로 뇌·심장·척추·흉부·복부 등 모든 영상의학 분야에서 0.3mm의 미세한 병변까지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조영제 사용량을 기존 검사 대비 최대 36%까지 낮춰 조영제 투여로 인한 환자의 부담감도 줄였다는 설명이다.

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이번 CT장비 도입으로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검사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가 믿고 검사받을 수 있는 환자중심의 의료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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