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추자생한방병원, 여름철 어르신들 척추관절건강 위해 ‘한달음’
청추자생한방병원, 여름철 어르신들 척추관절건강 위해 ‘한달음’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7.1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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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서 고령 농업인 위한 한방의료봉사 실시
청주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진료소를 찾은 고령 농업인의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어르신들의 척추관절통증이 심화된다. 기압이 낮아지면 상대적으로 척추 내부 압력이 높아져 팽창된 디스크가 주변 신경을 자극,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체내로 습기가 들어와 허리에 통증이 생기는 ‘습요통’도 찾아올 수 있다. 장마철에는 낙상으로 인한 근골격계 부상도 흔히 발생한다. 겨울뿐 아니라 여름에도 척추관절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이다.

이에 자생의료재단 청주자생한방병원이 직접 농촌 어르신들을 찾아 나섰다.

청추자생한방병원은 12일 충북 청주시 남이면 소재 남청주농협을 찾아 고령 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청주자생한방병원 최우성 병원장을 비롯해 자생의료재단 의료진, 임직원, 봉사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폭우성 장맛비가 예보된 가운데 풍수해 대비에 힘쓰고 있는 고령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건강상담과 침 치료, 한약 처방 등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의료진은 부상을 예방하고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스트레칭, 지압 등 농업인들이 실생활에서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건강법도 전했다. 

청주자생한방병원 최우성 병원장이 진료소를 찾은 고령 농업인에게 침치료를 하고 있다.

청주자생한방병원 최우성 병원장은 “최근 들어 거센 폭우가 잦아지는 등 고된 작업을 이어가시는 농업인 분들의 건강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한방 의료봉사가 고령 농업인 분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시는 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자생한방병원은 충북권 최초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으로서 추나요법을 중심으로 한 침·약침치료, 한약 처방 등 한방통합치료를 통해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퇴행성관절염 등 근골격계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또 한방 의료봉사와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전달, 혹서기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주민들과의 상생에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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