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제약이 올해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 암환자들의 일상 회복에 힘을 싣는다.
한국BMS제약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오늘(17일)부터 8월 31일까지 만19세부터 39세 국내 저소득 청년 암환자 대상 자립지원 프로그램 ‘리부트(Reboot)’ 6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리부트는 암을 극복한 청년들의 사회 복귀 및 자립을 돕기 위한 경제적·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이다. 한국 BMS제약이 2018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으로 한국BMS제약이 후원하고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1:1 매칭방식으로 마련된 회사의 출연기금으로 운영된다.
이번 6기 모집대상은 암 진단 후 암 치료 목적의 적극적인 초기 치료(수술,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를 완료한 만19세부터 39세의 국내 저소득 청년 암환자로 중위소득 80% 이내의 저소득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속할 경우 신청 가능하다.
지원자는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 내 지원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7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서류 접수 후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청년 암환자들에게는 본인이 희망하는 맞춤형 취업 및 교육서비스가 제공된다. 각종 학원 수강료 및 기술·자격증 취득, 창업교육 등 취업 관련 교육 지원과 더불어 암 치료로 단절된 학업 복귀를 위한 교육 강의 지원 등이 포함된다. 이밖에도 공연 티켓이나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바우처도 제공한다.
리부트 5기 참가자 김성원(가명) 씨는 “대학생활 중 갑작스러운 암 진단과 재발로 우울감과 무력감이 컸다”며 “투병으로 인해 원래 계획했던 진로와는 다른 직업을 찾아야 했는데 리부트의 자립지원금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희망의 씨앗이 됐다”고 전했다.
김성원 씨는 지원금으로 온라인 스토어 창업 교육을 받아 현재 창업을 준비 중이라고. 그는 한국BMS제약의 리부트 프로그램이 새로운 꿈을 꿀 기회를 줬다고 말했다.
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는 “젊은 암환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다행이 다양한 치료제가 개발됨에 따라 생존율도 높아지고 있다”며 “그만큼 이들이 암을 극복한 이후 새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치료 못지않게 중요한 사회적 과제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따라서 한국BMS제약은 청년 암환자들이 무한한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사회 복귀와 자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치료제를 공급함과 동시에 환자를 향한 우리의 진심을 담아 환자뿐 아니라 환자 보호자 등을 위한 전방위적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BMS제약과 밀알복지재단은 청년 암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적합한 교육업체를 다방면으로 검토해 선정하고 있으며 서비스 지원 후에도 유지관리를 위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리부트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한국BMS제약 홈페이지 및 밀알복지재단 전국 산하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