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디지털바이오연구 박차 가한다…네이버와 맞손
서울대병원, 디지털바이오연구 박차 가한다…네이버와 맞손
  • 유인선 기자 (ps9014@k-health.com)
  • 승인 2023.07.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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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이 네이버로부터 3년간 디지털바이오분야 연구지원기금 300억 원을 기부받는다.
서울대병원이 네이버로부터 3년간 디지털바이오분야 연구지원기금 300억 원을 기부받는다.

서울대병원은 18일 네이버로부터 3년간 디지털바이오분야 연구지원기금 300억 원을 기부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대병원 기부사상 단일 연구 지원기금 기부액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네이버는 이번 기부금 전달을 통해 서울대병원의 디지털바이오연구를 지원함으로써 의사과학자양성과 미래의학발전에 공헌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대병원은 네이버의 기부금을 활용해 연구자들이 연구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그 성과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연구중심병원문화를 확립해나갈 계획이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초거대 인공지능(AI)기술의 등장으로 의료현장의 디지털 전환이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의사과학자 인재양성과 선제적인 융합연구의 사회적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장 김영태 원장은 “서울대병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도전적·창의적 연구 및 사업화로 이어질 연구에 집중 지원해 디지털바이오헬스를 선도하고 미래형 K-디지털 의료의 표준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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