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한방병원 한방비만센터·한방재활의학과는 오늘(2일) ‘비움(BIUM) 디톡스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움 디톡스 다이어트는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의 축적된 임상경험과 많은 임상연구를 통해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개념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감식기, 절식기, 회복식기, 식이요법기로 구성됐다. 4주간 몸과 마음을 디톡스(해독)해 체중감량 뿐 아니라 신체 본연의 건강한 기능을 되찾도록 도와준다. 바쁜 일상에 맞춰 절식기 과정만 7일 동안 진행할 수도 있다.
프로그램은 ▲체성분 분석 ▲혈액검사 ▲한방생기능 검사 등을 통해 환자의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한다.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감비경신음, 개인별 맞춤 한약을 처방한다. 또 지방분해침, 약침, 추나요법, 도인운동요법을 병행해 절식기 과정 동안 평균 6~10%의 체중감량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추나치료는 체형을 바로 잡아주고 올바른 대사를 도와 비만치료 뿐 아니라 현대인의 만성질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비만센터 송미연 교수(한방재활의학과)는 “절식요법은 우리 몸에 휴식을 주고 올바른 신진대사를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치료법”이라며 “체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쓰는 대사를 활성화시켜 체중감량 뿐 아니라 고혈압, 관절질환 등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한방재활의학과의 임상연구결과에 따르면 감비경신음을 활용한 절식요법은 체중감량 후에도 근육량이 유지돼 일반 절식 다이어트와는 다른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