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애인정책 국제사회 논의 반영할 것”
복지부 “장애인정책 국제사회 논의 반영할 것”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3.08.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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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일 제1차관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참석
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이‘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참석해 장애인의 삶과 인권을 보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이‘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참석해 장애인의 삶과 인권을 보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8일 부산벡스코에서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8월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구촌 대전환, 그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진행된다. 대회는 부산시와 한국장애인연맹이 공동주최하며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장애 관련 국제기구 및 단체가 참여, 지구촌 위기와 디지털정보기술의 대전환 시기에 장애인의 삶과 인권을 보장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또 닷새간 장애 관련 국제콘퍼런스, 국제장애인연맹 세계총회, 전시 및 문화예술프로그램, 지역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복지부에서는 이기일 제1차관이 개막식에 참석해 국내외 장애계 주요 대표들과 인사를 나누고 장애계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특히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의장 및 위원들과 면담을 진행하면서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이행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를 전해 듣고 확고한 이행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이밖에도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이하 유엔에스캅)와의 회담도 진행했다. 아태지역 장애인 10년 행동전략인 인천전략의 지속 이행을 위한 유엔에스캅과 복지부의 협력에 대한 기대를 공유했고 장애 분야 외에도 인구 고령화 등 다양한 현안과 관련된 국제협력에 대한 의지도 확인했다.

이기일 제1차관은 "부산세계장애인대회 기간 동안 장애인 정책에 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지길 기대하며 장애인정책 관련 국제사회의 논의를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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