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스, 필러 단일품목으로 110억원 규모 ODM 수출 계약
제노스, 필러 단일품목으로 110억원 규모 ODM 수출 계약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9.0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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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스의 성형용 필러가 3년간 110억원가량의 ODM 수출 계약을 체결, 해외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제노스가 성형용 필러 단일 품목으로 3년간 110억원가량의 ODM(주문자 생산 위탁)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제노스는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혁신형 의료기기기업으로 매년 매출의 상당 부분을 우수 연구 인력 확보 및 신제품 개발에 투자하는 업력 20년차 의료기기 제조 전문 기업이다.

제노스에 따르면 이번에 수출 계약을 체결한 필러는 고순도 히알루론산 입자를 기반으로한 하이브리드 기술로 이상적인 점탄성을 구현했으며 유럽 CE인증과 중국 NMPA 허가를 완료했다. 

제노스 해외영업 관계자는 “3년간 약 25억원, 약 35억원, 약 5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 협의가 완료됐으며 전 세계 40개국의 판매 네트워크와 개발 인력 비율이 30%인 연구·개발 중심 기업 구조, 무균자동화 시스템(Aseptic & Automated manufacturing system) 공정을 보유한 생산 설비, 높은 제품 품질이 신뢰도 형성에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시장은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려운 만큼 고객사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신뢰 관계를 형성해온 것이 핵심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노스는 성형용 필러 외 이과·척추·정형외과·치과 제품, 심혈관 치료용 스텐트, CT 등 의료기기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전동 칫솔, 치아 미백기 등 헬스케어 산업에도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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