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육군 52사단과 사회공헌활동 협력 위해 ’맞손‘
자생한방병원, 육군 52사단과 사회공헌활동 협력 위해 ’맞손‘
  • 유인선 기자 (ps9014@k-health.com)
  • 승인 2023.09.1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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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의료재단이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52보병사단과 합동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생의료재단이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52보병사단과 합동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생한방병원이 의료봉사·물품지원 등 그간 힘써왔던 사회공헌활동을 민·군(民·軍) 합동의 영역으로 확장한다.

자생의료재단(이하 재단)은 13일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52보병사단(이하 52사단)과 합동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상호계획 중인 사회공헌활동에 인력·의료서비스·후원물품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과 52사단의 인연은 1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재단은 2009년부터 정례 사회공헌활동인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통해 52사단에 김장김치를 지원해왔다. 52사단도 행사에 정기적으로 인원을 파견해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김치를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본격적인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은 초급 간부들의 사기증진과 건강관리를 위해 녹용한약 100박스를 기부하기도 했다. 또 52사단이 6·25전쟁 참전용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무공훈장 전도 수여식에서도 유공자 유족들에게 위문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종이도 네 귀를 들어야 바르다‘라는 속담처럼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협력이 더해진다면 더욱 의미가 커질 것”이라며 “날이 추워지는 요즘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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