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다임, 합성항원 백신 플랫폼 확장 박차…중기부 지원 추가 선정
백스다임, 합성항원 백신 플랫폼 확장 박차…중기부 지원 추가 선정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9.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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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다임이 중기부 팁스 프로그램의 창업사업화 및 해외마케팅 지원대상 기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합성항원 백신 플랫폼 개발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백스다임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팁스(TIPS) 프로그램의 연계지원항목인 창업사업화 및 해외마케팅 지원대상 기업에 최종 선정, 현재 누적 자금 조달 유치액 6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1년 12월 설립된 백스다임은 독보적인 원천기술 플랫폼을 바탕으로 트윈데믹, HPV 인유두종, 독감 범용 백신,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등 다양한 신·변종 감염병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백스다임은 이로써 팁스 연구개발(5억원) 외에 창업사업화(1억원), 해외마케팅 (1억원) 비용까지 총 2억원의 추가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합성항원 원천기술 플랫폼 확장성 확인과 더불어 안정성 증가 정제법 적용을 위한 합성항원 플랫폼 확장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동물용 합성항원 백신 플랫폼의 해외마케팅 등 사업 다각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백스다임 김성재 대표는 “최근 회사 내부 임직원,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바이오 중소기업 대표 등이 투자에 참여하며 프리 시리즈A 유상증자를 완료했고 여기에 팁스, 국책과제 수주 성과 그리고 기술보증기금 보증 등을 포함해 누적 자금 조달 유치액이 60억원을 넘어섰다”며 “내년에도 정식 시리즈A 투자유치를 통해 본격적인 백신 시장 진출 및 사업화를 위한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자사가 보유한 원천기술 플랫폼을 통해 신·변종 감염병에 대한 인체용 백신을 주로 개발 중이지만 점차 동물용 백신, 비만백신, 당뇨백신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백스다임이 가진 개발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비용 효과적인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 팁스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공동대표는 “백스다임의 급성장 배경에는 대규모 비임상 연구의 국책과제 연속 수주와 서울대, 연대, 이화여대 등 국내 유수 대학들과의 공동연구 및 백신기술 이전과 라이선스 아웃을 통한 빠른 매출수주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며 “백스다임의 우수한 기술력과 R&D 역량을 빠르게 향상시킨 결과로 60억원이 넘는 자금 조달에 성공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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