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비오텍, 요통치료제 임상1·2a상 성공
차비오텍, 요통치료제 임상1·2a상 성공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3.09.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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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의 만성 요통 세포치료제 ‘CordSTEM-DD’의 임상 1·2a상이 성공했다.
차바이오텍의 만성 요통 세포치료제 ‘CordSTEM-DD’의 임상 1·2a상이 성공했다.

차바이오텍은 26일 퇴행성 요추추간판으로 인한 만성 요통 세포치료제 ‘CordSTEM-DD’의 임상 1·2a상 최종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CordSTEM-DD는 염증을 완화하고 퇴행한 추간판을 재생해 만성요통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세포치료제다. 줄기세포에 유전자 조작을 하지 않고 연골분화를 촉진하는 성장인자(TGF-β)를 고발현하는 세포주를 사용해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강화했다. CordSTEM-DD는 2021년 9월 정부의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의 연구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차바이오텍은 2020년 10월부터 2022년 4월까지 퇴행성 요추추간판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CordSTEM-DD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하고 유효성 평가를 위한 임상 1·2a상을 수행했다.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1차 지표인 안전성 평가에서 용량제한 독성(DLT)이 확인되지 않았다. 또 임상시험의약품과 관련한 Grade 4, 5의 중대한 이상약물반응이 보고되지 않아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됐다.

이현정 대표는 “이번 임상시험에서 확보한 결과들을 차기 임상시험계획에 활용할 계획이며 상업화 개발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단계마다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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