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엑스, 근골격계질환 디지털치료기기 ‘모라’로 美 시장 진출 시동
에버엑스, 근골격계질환 디지털치료기기 ‘모라’로 美 시장 진출 시동
  • 유인선 기자 (ps9014@k-health.com)
  • 승인 2023.10.1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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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엑스가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박람회 및 학회에 연이어 참가해 자사 솔루션 ‘모라(MORA)’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에버엑스가 17일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박람회 및 학회에 연이어 참가해 의료진·의료산업 관계자들에게 자사 솔루션 ‘모라(MORA)’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에버엑스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각)부터 28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디지털 치료기기(DTx) 행사인 ‘DTx-East 2023’에 참가했다. 학회 최초로 진행된 스타트업 쇼케이스에서 근골격계 영역 대표 디지털치료기기 회사로 선정돼 발표를 진행했다. 다국적 제약사를 비롯한 벤처투자자(VC)를 대상으로 한 세션을 통해 근골격계 영역에서 다학제적 DTx의 전망과 인공지능(AI) 기반 모라 플랫폼을 소개하기도 했다.

10월에는 7일~8일 캘리포니아 물리치료사연합 연례학술대회(CPTA), 8일~11일 디지털 헬스케어 콘퍼런스 ‘HLTH2023’ 등 미국 학회에 참석해 의료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모라 플랫폼의 미국 버전인 ‘에버엑스 리햅(EverEx Rehab)’을 선보였다.

에버엑스 리햅은 7월 미국식품의약국(FDA)에 2등급 의료기기로 등록된 제품이다. AI기반 재활·운동 커리큘럼과 자세추정(Pose-estimation)기술을 바탕으로 객관적인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에서 원격치료모니터링(이하 RTM)수가를 받을 수 있다.

미국은 지난해 RTM수가를 도입해 RTM CPT코드를 통해 메디케어를 비롯한 공보험과 사보험으로부터 보험청구가 가능하다. 에버엑스는 이러한 미국 시장 환경을 활용해 수익화 및 상용화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에버엑스 윤찬 대표는 “에버엑스는 자사 솔루션의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번 학회 등의 활동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들이 잇따랏다”며 “미국 내에서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RTM수가제도 안에서 에버엑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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