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은 27일 ‘제11회 자생희망드림 자선바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자생희망드림 자선바자회(이하 바자회)는 매년 10월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의 장학금 마련을 위해 개최되는 연례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바자회에는 자생한방병원 임직원들과 자생봉사단 60여명이 참여했다. 바자회 부스에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생필품 등 270여점과 젓갈, 건어물 등의 지역특산물이 판매됐으며 파전, 떡볶이, 순대 등 음식을 판매하는 먹거리 코너도 운영됐다. 경매, 경품추첨과 같은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진행됐다.

올해는 자생한방병원 방문 환자들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바자회에 방문했다. 자선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생활, 학업을 위한 ‘자생희망드림 장학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은 “이번 자선바자회가 미래사회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희망이 돼주길 바란다”며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하겠다”고 말했다.

유인선 기자·심예은 인턴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