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카누연맹은 11월 4~5일 이틀간에 걸쳐 열린 제4회 백마강배 전국 용선 경기대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여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카누연맹과 충남카누협회가 주관한 행사로 연수카누연맹은 전국마스터즈부 남녀 각각 1등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남자 용선팀 북잡이는 2011년생인 류서연 선수가, 여자 용선팀 북잡이는 1952년생인 이은진 선수가 참여했다. 이번 용선대회는 최연소 선수와 최고령 선수가 함께 참여한 대회로 생활체육을 통해 세대 대통합을 보여줬다는 평가이다.
이번 대회는 7월 22~23일에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7월에 내린 집중호우로 부여군의 피해가 매우 심각해 대회가 잠정 연기됐다. 특히 대회를 준비 중이었던 연수카누연맹 선수팀은 침수 피해를 입은 부여 백마강 레저파크 지역의 수해복구 작업에도 직접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고.
연수카누연맹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전 세대의 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기회를 많이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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