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이끌 ‘바이오 헬스케어산업’…임상의사의 역할을 모색하다
미래 이끌 ‘바이오 헬스케어산업’…임상의사의 역할을 모색하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11.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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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14일 공동 심포지엄 개최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임상의사와 바이오 헬스케어산업의 융합 :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선택’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바이오 헬스케어산업이 국가 성장을 이끌 핵심 원동력으로 꼽히면서 임상의사의 새로운 역할 필요성이 조명되고 있다. 해당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의료현장의 최전선에서 있는 임상의사들의 전문적인 지식과 의견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의사가 임상진료에만 집중하고 있으며 인력수급문제가 심각한 현 상황에서는 다양한 경력 기회를 갖기도 쉽지 않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바이오협회, 민트벤처파트너스와 공동주최로 ‘임상의사와 바이오 헬스케어산업의 융합 :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선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본 심포지엄에서는 임상의학과 바이오 헬스케어산업의 융합이 가져올 미래의 모습을 조망하고 임상의사들이 다양한 경력기회를 통해 바이오 헬스케어산업과 의료계의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1부 발제에서는 지놈앤컴퍼니 배지수 대표가 ‘대한민국 의사: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를 주제로 발표하며 ▲의사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에 왜 필요한가?(웰트 강성지 대표) ▲의사는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에서 무엇을 할까?(에이비엘바이오 김은경 의학임상개발 본부장) ▲임상의사의 새로운 길: 민트MD(민트벤처파트너스 송민석 민트MD 개발팀장) 순으로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는 국민일보 민태원 의학전문기자(사회부 부국장),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고려대학교 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 교수, 전 삼성서울병원장이자 민트벤처파트너스 송재훈 회장,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 등이 참여해 열띤 논의를 펼친다.

김철중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장(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은 “본 심포지엄은 의료전문가와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관계자들에게 미래 지향적인 통찰력을 제공하고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며 “모든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후원하며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현장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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