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아코리아가 14일 ‘2023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한국소아당뇨인협회에 소아청소년 당뇨인을 위한 ‘푸른빛 희망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푸른빛 희망장학금은 만3세부터 만18세까지의 어린 당뇨병환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장학제도다, 성적과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종류의 당뇨병환자를 지원한다.
소아청소년 당뇨병은 과식이나 바르지 못한 식단, 운동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성인 당뇨병과 달리 주로 바이러스나 선천적인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난치성 질환이 대부분이다 이를 선천적 유형의 ‘1형당뇨’로 부르는데 후천적인 ‘2형당뇨’보다 관리 자체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세비아코리아 이지연 지사장은 “세비아코리아는 5월 ‘제14회 소아당뇨의 날’ 기념식 행사 참여를 시작으로 한국소아당뇨인협회와의 인연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 당화혈색소 진단 전문기업으로서 정확한 당화혈색소검사에 필요한 장비 및 시약 공급은 물론 협회와 함께 당뇨인을 위한 인프라 확대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비아는 프랑스 리스(Lisses)에 본사를 둔 다국적진단기업으로 2022년 5월 국내에 지사를 설립했다. 다발골수종, 당뇨병·대사질환 등을 진단하고 관리하는데 필요한 독자적인 단백질 전기영동 검사시스템을 개발해 체외진단의료기기를 전문으로 제조·공급하고 있다. 또 2021년과 2022년에 걸쳐 인수한 올젠텍(Orgentec), 코제닉스(Corgenix), 아로텍(Arotec) 및 제우스 사이언티픽(Zeus Scientific)을 통해 자가면역 및 염증반응 진단을 위한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지연 지사장은 9월에 새로 취임했다. 전임 지사장인 노희진 대표는 8월 세비아 아시아태평양지역 총책임자로 영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