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 건강수명 증진 위해 계속 노력할 것”
“노년층 건강수명 증진 위해 계속 노력할 것”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3.11.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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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재단, ‘시니어 통합건강증진 프로젝트’ 실시
풀무원
풀무원재단은 노년층의 건강생활교육, 식생활 상담, 건강기능식품 제공 등을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시니어 통합건강증진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풀무원재단은 오늘(14일) 노년층 건강수명 증진을 위한 ‘시니어 통합건강증진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노년층의 식사·운동·수면에 이르는 건강생활교육, 식생활 상담, 건강기능식품 제공 등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기존 프로젝트가 영양상담, 식생활 교육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여기에 운동습관과 수면습관 교육, 고령자용 건강기능식품 지원까지 더했다. 프로젝트는 올해 수도권 6개구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10주 과정으로 65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다. 주차별로 식습관, 운동습관, 수면습관에 대한 이론 교육과 활동으로 이뤄져 있다. 식습관 교육은 영양균형 실천과 대사증후군 및 심혈관질환 예방 식사법 이론 교육과 나만의 밥상 차리기, 푸드테라피 등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운동습관과 수면습관은 시니어 맞춤 이론 교육 및 활동으로 진행된다.

교육기간 동안 칼슘과 유산균 등의 건강기능식품이 시니어 1인당 총 2회에 걸쳐 제공되며 영양상담 및 1:1 식생활 코칭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공유된 식단 위주로 주 1회 이뤄진다.

풀무원재단 김지원 사업담당은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시니어의 건강수명 증진을 돕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더 많은 지역 시니어들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과 권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4월에는 풀무원재단의 시니어 바른먹거리교육의 성과를 다룬 ‘노인 대상 영양교육이 식생활 지식, 태도 및 행동에 미치는 효과’ 논문이 ‘한국식품영양학회지’ 제 36권 2호에 등재됐다.

논문은 시니어 영양교육의 성과를 인지, 태도, 행동의 카테고리로 나눠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에 따르면 교육을 받은 시니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식생활 지식, 식생활 태도, 식생활 행동 모두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사시간 조절, 저염 식사습관, 곡류 및 채소섭취, 수분섭취의 4가지 항목에서 교육 이후의 행동 점수가 교육 전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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