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는 17일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인 미국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고 GPTW코리아가 주최하는 제22회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됐다고 밝혔다. 또 한국애브비는 특별 부문인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과 ‘대한민국 시니어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신뢰경영 지수(Trust Index™) 설문 조사를 통해 평가된다. 신뢰경영 지수는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5가지 범주와 15대 요소, 60개 평가항목 등으로 구성돼있다.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제도는 전 세계 150개국, 10만여 기업과 기관 등의 직원 500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제적으로 공정하고 권위 있는 인증제도다.
한국애브비 직원들은 10월 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신뢰경영 지수 설문 결과 여러 범주에 걸쳐 긍정 답변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의미있고 포괄적인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여기는 일하기에 훌륭한 곳이다’라는 질문에 직원 86%가 그렇다고 답했다. 믿음 범주에서 87% 직원이 ‘리더는 관리·감독하지 않아도 구성원들이 업무를 잘 수행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답했고 존중 범주에선 직원 94%와 90%가 각기 ‘업무환경이 물리적으로 안전하다’와 ‘일하기 좋은 환경과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애브비는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통한 혁신적인 근무환경 조성 및 가족친화문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스마트워킹 시스템을 정착시켜 재택근무 및 유연근무제를 운영하며 자녀 초청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와 매월 두 번째 금요일 ‘패밀리 데이’를 운영해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직원성장과 역량강화를 위해 오픈형 온라인 교육 플랫폼 LDP(Learn. Develop. Perform)을 운영하고 점심시간을 활용해 새로운 트렌드를 배우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초청 Lunch & Learn, 타 직무나 부서의 업무 경험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시야를 넓힐 수 있는 STA(Short-Term Assignment)의 기회 등도 제공하고 있다.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이사는 “신뢰와 공감의 상생문화를 기반으로 회사와 직원이 동반성장하는 최고의 일터를 만들어가는 노력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신뢰하고 소통과 협업으로 시너지를 발휘하며 혁신을 이끄는 기업문화를 직원들과 함께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