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교육 실시
필립스,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교육 실시
  • 유인선 기자 (ps9014@k-health.com)
  • 승인 2023.11.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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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코리아가 20·21일 양일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을 진행했다.

필립스코리아가 23일 필립스코리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급성심정지 발생상황에 대비하고자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급성심정지환자는 일교차가 큰 환절기 또는 겨울철에 빈번하게 발생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심정지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골든타임 4분 안에 신속한 응급조치가 필요하다. 심정지 발생 후 응급조치가 1분씩 지연될 때마다 환자 생존율이 7~10%씩 낮아지지만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을 병행하면 환자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립스코리아는 임직원들이 응급상황대응법을 숙지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전사 차원의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20일과 21일 양일간 필립스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 전문 강사의 지도로 필립스코리아 임직원들은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필립스 AED 하트스타트 HS1을 이용한 AED 사용법 등을 숙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교육수료 이후 임직원들에게 2년간 유효한 CPR 자격증을 수여했다.

AED 하트스타트 HS1은 핸즈오프 타임을 평균 8초 이내로 줄인 퀵쇼크 기술이 적용돼 빠른 심장리듬 분석 및 전기충격이 가능하다. 핸즈오프 타임은 AED가 심정지환자의 심장리듬을 분석하고 충전이 완료돼 전기쇼크가 이뤄질 때까지의 시간을 의미하며 짧으면 짧을수록 좋다.

또 필립스가 보유한 스마트 바이페이직 방식이 적용돼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춰 적정한 에너지를 전달해 신속하고 안전한 초동대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음성과 아이콘을 통해 단계별로 응급처치순서를 안내해 구조자를 보조한다.

필립스코리아 박재인 대표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은 심정지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필수적인 응급구조활동”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임직원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현장에서 생명을 살리는 응급구조역량을 갖추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이러한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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