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건강이야기]
냥심을 표현하는
고양이 꼬리언어
(고양이) 집사! 눈치 챙겨!
우리 집 고양이는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도무지 알 수 없는 고양이의 마음.
하지만!
고양이는 몸짓으로 기분이나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요.
고양이의 눈, 귀, 자세, 수염, 꼬리를 관찰하다 보면
마음이 어떤지 알아차릴 수 있어요.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경기도수의사회 학술위원]
그중 꼬리는 고양이에게 중요한 의사소통수단입니다.
고양이의 꼬리언어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꼬리가 똑바로 서 있어요.>
행복하고 만족스러워요.
<꼬리가 구부러진 물음표 모양이에요.>
집사와 놀고 싶어요.
<몸 전체를 꼬리로 감싸요.>
자고 있을 때: 휴식이 필요해요.
앉아 있을 때: 약간 긴장했어요.
<꼬리를 세운 채 부르르 떨어요.>
집사가 귀가해서 기뻐요!
<꼬리를 집사에게 갖다 대요.>
집사를 사랑하고 신뢰해요.
<꼬리를 위로 뻗고 꼬리털을 세워요.>
엄청 놀랐거나 공격할 거예요.
<꼬리로 바닥을 탁탁 쳐요.>
짜증났거나 무언가를 생각 중이에요.
<몸을 웅크리며 다리 사이로 꼬리를 집어넣어요.>
두렵거나 다른 고양이에게 순종해요.
<꼬리 끝을 살랑거려요.>
낮잠을 잘 때: 쉬고 있지만 주변에 주의를 기울여요.
앉은 상태일 때: 호기심이 생겨요.
<꼬리를 좌우로 빠르게 흔들어요.>
심기가 불편하거나 불안하거나 화가 나요.
<꼬리 끝부분만 씰룩!>
관찰대상이 흥미로워요.
또는 관찰대상을 경계해요.
<꼬리가 빳빳하게 아래로 내려가 있어요.>
공격을 준비하고 있어요!
<꼬리 중앙 부분을 U자로 말고 있어요.>
친한 상대를 향해: 당신과 놀고 싶어요.
처음 본 고양이를 향해: 경계하고 있어요.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경기도수의사회 학술위원]
자신만의 언어로 집사에게 표현하는 고양이!
고양이가 보내는 꼬리 시그널 눈치채고
눈치 만렙 집사가 돼보세요!
| 기획: 당신을 위한 건강신문 ‘헬스경향’
| 제작: 콘텐츠 중심의 펫테크 기업 ‘펫메이트’
| 자문: 박한별 24시간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경기도수의사회 학술위원)
| 정리: 유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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