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닉 ‘젠틀로’ 러시아 총판 계약 체결…유럽 시장 진출 본격화
하이로닉 ‘젠틀로’ 러시아 총판 계약 체결…유럽 시장 진출 본격화
  • 유인선 기자 (ps9014@k-health.com)
  • 승인 2023.11.2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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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닉은 28일 자사 제품 ‘젠틀로(현지명칭 SILKRO)’를 러시아 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해 현지 신규 대리점과 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하이로닉이 자사 제품 ‘젠틀로’를 러시아 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해 현지 신규 대리점과 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하이로닉이 러시아에서 신규 유통계약을 체결하며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하이로닉은 28일 자사 제품 ‘젠틀로(현지명칭 SILKRO)’를 러시아 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해 현지 신규 대리점과 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규모는 총 381만 달러(약 50억원)이며 기간은 4년이다.

젠틀로는 고주파(RF) 에너지를 사용해 발생하는 열로 세포조직의 응고작용이 일어나는 원리를 이용한 의료기기다. 2021년 CE MDD(Medical Devices Directive) 인증을 획득한 후 유럽시장 공략을 진행 중이다.

하이로닉은 6월 ‘더블로’와 ‘브이로 어드밴스(현지명칭 New Doublo 2.0)’에 대한 러시아 유통계약을 타 대리점과 체결한 바 있다. 계약규모는 약 53억원이며 기간은 2년이다. 2024년 1분기 EAC 인증을 획득한 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러시아 의료기기시장 규모는 약 7260억 루블(약 97억 달러)로 동유럽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하이로닉은 러시아 시장에서 HIFU 의료기기 더블로를 중점적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제품 다각화를 통한 매출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이번 유통계약 체결이 러시아 지역 매출증가와 유럽시장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이로닉 인지도 상승과 매출증가를 위해 해외 전시회 출품, 학회 참가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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