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 소방관들에게 ‘위런위로(WeRunWe路)’를 전합니다
한림대의료원, 소방관들에게 ‘위런위로(WeRunWe路)’를 전합니다
  • 장인선 기자·심예은 인턴기자 (with.sim@k-health.com)
  • 승인 2023.11.29 1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림대
한림대의료원은 위런위로 행사 모금액 3015만원을 한림화상재단에 전액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 역시 소방관 회복지원 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림대의료원은 28일 한림대한강성심병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위런위로(WeRunWe路)’ 모금액 3015만원을 한림화상재단에 전액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림대의료원 윤희성 상임이사, 한림화상재단 허준 이사장, 한림대의료원 단현석 전략기획국장, 닥터솔루션 오다정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림화상재단은 해당 모금액으로 소방관과 화상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한림대의료원은 2022년 위런위로 행사부터 소방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한림화상재단은 지난해 모금액으로 화재진압 과정에서 생긴 트라우마를 케어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의료비 및 간병비를 지원하는 소방관 회복지원사업을 론칭한 바 있다. 올해 모금액도 소방관의료비 및 심리정서 회복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윤희성 상임이사는 “위런위로 참가자의 손길이 화상환자와 트라우마를 겪고있는 소방관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런위로 행사를 통해 화재피해자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런위로는 달리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는 기부행사다. 우리가 함께 가는 길, 우리 하고 싶을 때, 위로받고 싶을 때 함께 달린다는 의미가 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았으며 10월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다. 2021년 제1회 위런위로 행사는 4152만원의 기부금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자립 및 생계를 지원했다. 2022년 제2회 위런위로 행사 모금액 3013만원은 화상환자와 소방관 심리정서 회복을 위해 전액 기부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