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 내달 10일 ‘BIA 심포지엄-근감소증’ 개최
인바디, 내달 10일 ‘BIA 심포지엄-근감소증’ 개최
  • 유인선 기자 (ps9014@k-health.com)
  • 승인 2023.11.29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바디가 12월 10일 ‘2023 BIA 심포지엄-근감소증’을 개최한다.

인바디가 12월 10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아트홀에서 ‘2023 BIA 심포지엄-근감소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BIA 심포지엄은 체성분측정의 기본원리인 생체전기임피던스법(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 이하 BIA)을 기반으로 질환별 주요 연구자들의 연구사례를 공유하고 추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 6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근감소증’이다. 인바디는 근감소증이 한국질병분류코드로 등록된 2021년부터 BIA 심포지엄 주제로 3년 연속 근감소증을 선정해 질환진단, 임상연구증례, 예방 및 개선중재요법 등을 다루며 국내 근감소증 연구 및 인식강화를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

올해는 근감소증 진단기준의 현황과 전망을 중심으로 학계 전반의 이슈와 치료요법 개발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다.

심포지엄은 구체적으로 ▲특별 강연 ▲근감소증과 체성분 분석의 이해를 위한 심화 워크숍 ▲근감소증 중재 요법(Development of treatment for sarcopenia) 등 세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 인제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태년 교수, 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덕윤 교수, 서울부민병원 하용찬 원장이 각 세션의 좌장으로 나선다. 세션 별로 각 분야 의료진 및 전문가들의 세부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해외 임상사례를 소개하는 특별강연도 준비됐다. 일본 국립장수의료센터 히데노리 아라이 이사장이 연자로 참여해 근감소증의 중요도 및 일본 내 제도적·임상적 측면에서의 BIA 활용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히데노리 아라이 교수는 2019 AWGS(Asian Working Group for Sarcopenia) 가이드라인 제정 시 근육량평가도구로써 BIA를 포함시킨 주역이다.

Gelderse Vallei Hospital의 Arther R.H. van Zanten 교수는 ‘BIA를 통한 중환자 개인 맞춤 영양 요법 가이드라인’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Arther R.H. van Zanten 교수는 중환자실 입원환자의 근육량 모니터링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는 연구자로 최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 Congress 2023) BIA세션에서 관련 주제를 발표하고 Clinical Nutrition 학술지에 해당 연구 내용을 게재한 바 있다.

인바디 BWA(Body Water Analyzer) 신현주 총괄은 “근감소증이 더 이상 단순노화현상이 아닌 하나의 질환으로 분류되며 더 많은 사람이 명확한 진단 및 치료기준을 기반으로 근감소증 예방 및 개선의 혜택을 누리길 바라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했다”며 “전 세계가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들이 근감소증 진단 및 예방, 치료제 개발을 선도해 나갈 수 있게 더 많은 기회의 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