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크모환자 퇴원 시 신체기능 좋을수록 장기 생존율 높아”
“에크모환자 퇴원 시 신체기능 좋을수록 장기 생존율 높아”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3.12.0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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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태완 교수, 대한중환자재활학회 최우수 초록상 수상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태완 교수는 ‘에크모환자의 생존 퇴원 시 신체적 기능상태와 장기 생존율과의 관계’란 연구내용을 발표해 최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앙대병원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태완 교수가 제3회 대한중환자재활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중환자재활학회는 사전 초록접수를 통해 수집된 연구주제 중 학술대회 당일 연구자의 구연 발표를 거쳐 최우수 초록상 수상작을 선정한다. 김태완 교수는 ‘에크모환자의 생존 퇴원 시 신체적 기능상태와 장기 생존율과의 관계’란 연구내용을 발표해 최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

에크모(체외막산소공급장치, ECMO) 치료는 심장과 폐의 기능저하나 심정지 등과 같은 상황에서 생존이 어려운 환자에게 시행한다. ▲폐렴 ▲호흡곤란증후군 ▲심근경색증 ▲심인성 쇼크 ▲폐색전증 등 중환자 치료에 필수적이며 에크모 치료를 받은 환자의 생존율 평가가 중요하다.

중앙대병원 응급중환자실에서 중환자 치료를 전담하는 김태완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에크모 환자의 퇴원 시 신체적 기능이 좋을수록 장기 생존율이 높다는 것과 에크모 치료 중 발생한 합병증과 장기 생존율의 연관성이 있음을 밝혔다.

김태완 교수는 “중환자 전문의로서 패혈증과 호흡부전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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