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수술시간 단축을 위한 수정체 핵 분할방법 소개
중앙대병원은 안과 김경우 교수가 대한안과학회 제130회 학술대회에서 ‘세광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광학술상은 안과질환 중 백내장 분야의 연구 활성화를 위해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 출품된 백내장 분야의 비디오 중에서 연구성과나 교육목적이 뛰어난 작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경우 교수는 백내장 수술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수정체 핵을 안전하고 빠르게 분할시킬 수 있는 ‘교차로 핵 쪼개기 방법(Facing Nuclear Fat Body after an Intersection Chop)’을 영상으로 소개,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앙대병원 안과 김경우 교수는 “교차로 핵 쪼개기 방법은 간단하고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이뿐 아니라 수술 중 예기치 못한 합병증의 발생을 줄이는 동시에 수술 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경우 교수는 아시아태평양 백내장굴절수술학회 비디오상, 한국외안부학회 학술상, 대한안과학회 학술 연구상, 미국시과학학회 학술상 등 국내외 각종 학술상을 수상하며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미국 의학 분야 학술연구 평가기관(Expertscape)에서 ‘익상편’ 연구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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